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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필동 식당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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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동/충무로 식당 15] 푸짐하고 독특한 바로 파스타마켓 필동 거주자가 추천하는 식당 시리즈 15탄 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식욕 폭발하는 가을을 맞았으니 맛있는 곳 하나 소개해야겠죠? 오늘 소개할 곳은 충무로 바로 파스타마켓입니다. 파스타 마켓 시절부터 꽤 오래 다닌 파스타 가게랍니다. 😉 얼마 전 범아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와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뭔가 맛있는 걸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며 잠시 고민하다 파스타를 선택했습니다. 바로 파스타로 리뉴얼 하시고 처음 갔는데 공간이 더 편해졌고 예전처럼 친절하게 맞아주셨어요. 2019년 여름에 동료들과 맛있게 먹고 찍은 사진이네요. 지금은 메뉴가 달라졌어요. 라자냐, 뇨끼도 맛있어 보였지만 잠봉 로제 빠네와 청양 버섯크림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직접 보면 훨씬 화려해요. 노른자가 올라간 잠봉 로제 빠네는 ..
[필동/충무로 식당 14] 깔끔하고 푸짐한 필동닭칼국수 필동/충무로 거주자가 추천하는 식당 시리즈 14탄 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오랜만에 식당 소개 코너로 돌아왔습니다. 😉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정말 오래 다닌 곳인데 무려 6년 전에 찍은 사진만 있어서 못 올리고 있었어요. 범아인이라면 모를 수 없는 필동 닭칼국수입니다. 충무로역에서 대한극장 방향으로 나오면 금방 오실 수 있답니다. 춥고 눈이 많이 내린 날, 정말 오랜만에 칼국수를 먹으러 갔어요. 그새 가격도 좀 올랐고 메뉴도 바뀌었네요. 양은 여전히 푸짐했고 공깃밥도 무료로 먹을 수 있었답니다. 저는 닭 칼국수와 매생이 칼국수를 좋아하는데 이날은 대표메뉴엔 닭칼을 주문했어요. 바지락이 추가된 칼국수는 예전보다 맛이 깔끔해졌어요. 신선한 김치 한 조각 올리고 후후 불어가며 후루룩 먹었습니..
[필동/충무로 식당 13] 한국에서 맛보는 일본식 소고기 철판구이 텐진 호르몬 데판야끼 필동/충무로 거주자가 추천하는 식당 시리즈 13탄 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한동안 뜸했던 식당 소개 코너가 돌아왔습니다. 😉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일본식 소고기 철판구이집인 텐진 호르몬 데판야끼랍니다. 충무로역 1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일본 후쿠오카 대표 맛집으로 유명한 텐진 호르몬은 한국인들도 많이 방문했던 곳입니다. 현지에서 30분 정도 대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체인점이 몇 개 생겨 다른 지역에서도 먹을 수 있었어요. 철판에서 바로 구워주는 대창 구이가 너무 맛있어서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웠던 기억이 납니다. 😂 그러던 어느 날 일본에서만 만날 수 있던 텐진 호르몬이 충무로에 있는 걸 봤어요. 제가 갔을 땐 이미 맛집으로 유명해진 상태였어요. 이른 저녁 시간에 갔는데도..
[필동/충무로 식당 12] 파스타와 샐러드 바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티마크 호텔 보나베띠 런치 필동/충무로 거주자가 추천하는 식당 시리즈 12탄 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지난 돈가스집 포스팅의 폭발적 반응(?)에 힘입어 열흘 만에 식당 소개 코너로 돌아왔습니다. 😉 오늘 소개할 곳은 티마크 호텔 명동 1층에 있는 보나베띠라는 곳입니다. 점심 회식 장소를 고민하다 최연장자분(누군지는 안 밝힘) 추천으로 이곳을 오게 됐어요. 충무로역에서 을지로 방향으로 조금 내려오시면 찾을 수 있답니다. 런치 메뉴는 간단합니다. A부터 D 사이에 있는 파스타 중 하나를 고르고 바로 샐러드 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커피도 마실 수 있다는 걸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네요. 식사에 앞서 빵과 샐러드, 음료수 등을 가져왔습니다. 강 모 선생님께서 많이 드신 와플을 비롯하여 간단한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
[필동/충무로 식당 11] 수준 높은 돈가스를 맛볼 수 있는 서울카츠 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거의 6개월 만에 식당 소개 코너로 돌아왔습니다. 😂 오늘 소개할 곳은 지난 9월 16일에 가오픈한 돈가츠 전문점 서울카츠입니다. 이곳은 방문 전부터 왠지 맛있을 거 같다는 촉이 왔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대한극장 주변이라 찾기도 쉽답니다. 메뉴는 등심 카츠, 안심 카츠, 카레, 뼈등심 서울카츠 등이 있는데 오늘은 매일 한정수량만 판매하는 대표 메뉴 뼈등심 서울카츠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마침 점심 회식이라 비싼 메뉴 선택함 😉) 역시 시그니처 메뉴답게 아주 맛있습니다. 바삭한 튀김과 연하고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 거기에 와사비를 더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겠더군요. 함께 나오는 장국은 드라마 심야 식당 메인 메뉴인 맛있는 돈지루입니다. 😍 범아인..
[필동/충무로 식당 10] 칼칼한 국물!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유명해진 필동 멸치국수 필동/충무로 거주자가 추천하는 식당 시리즈 10탄 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오랜만에 식당 소개 코너로 돌아왔어요. 😭 오늘 소개할 곳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덕에 유명세를 치른 필동 멸치국수입니다. 사실 방송을 안 봐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범아인들은 방송 전부터 자주 갔던 곳입니다. 하지만 매번 사진을 깜빡하는 바람에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됐어요. 😂 충무로역에서 5분 정도 걸어오시면 멸치국숫집이 있습니다. 작은 가게라 점심시간엔 조금 기다리셔야 해요. 대표 메뉴는 역시 멸치국수. 양은 보통 사이즈도 푸짐하지만, 많이 달라고 하시면 추가 비용 없이 넉넉하게 국수를 담아주십니다. 국수만으로는 뭔가 허전하신 분들을 위한 작은 볶음밥 메뉴도 있어요. (동국대생에게는 서비스로 주셨는데, 지..
[필동/충무로 식당 9] 나폴리 피자, 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 5길7 비스트로(5GIL7 Bistro) 필동/충무로 거주자가 추천하는 식당 시리즈 9탄 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무진장 추워졌죠? 연말의 불청객 감기몸살 조심하세요. 범아에도 환자가 많답니다. ㅠㅠ 오늘은 범아 영업 킹님이 추천하신 맛있는 집을 다녀왔어요. 라비두스 별관 지하에 있는 5길7 비스트로라는 가게인데요, 신규 오픈 기념으로 50%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었어요. (꼭 그것 때문에 간 건 아니고, 맛이 궁금했어요) 영업시간은 11:00 ~ 23:00 나폴리 피자,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샐러드까지 메뉴가 다양했어요. 생맥주도 맛있다고 합니다! 감베리 크레마 파스타와 로제 파스타. 사진에 없는 봉골레 파스타도 시켰는데 전부 맛있었어요. 고급스러운 송로버섯 안심스테이크. 사진을 못 찍은 콰트로 포르마지 ..
[필동/충무로 식당 8] 남산 한옥마을 입구와 가까운 곳에 있는 맛있는 중화요릿집 동방명주 필동/충무로 거주자가 추천하는 식당 시리즈 8탄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어쩌다 보니 맛집 연재를 6개월이나 못하고 있었어요. (그렇다고 굶고 산 것은 아닙니다) 남은 6개월 분발해서 좋은 곳을 많이 소개해 드릴게요. ^^ 식당 시리즈 여덟 번째 가게는 한옥마을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중화요릿집 ‘동방명주’입니다. 이미 꽤 많이 알려진 곳이라 소개가 좀 늦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입구만 보면 작은 가게 같은데 내부는 굉장히 넓습니다. (지하까지 계산하면 3층 규모) 널찍한 원형 테이블이 많고 메뉴는 간소한 편입니다. 그래서 더 빨리 나오고 맛있는 것 같아요. ▲ 하얀 사천탕면 대표 메뉴로는 짜장면, 새우 볶음밥, 하얀 국물, 빨간 국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사천탕면이 있습니다. ..
[필동/충무로 식당 7] 다양한 카레를 만날 수 있는 파인트룸 필동/충무로 거주자가 추천하는 식당 시리즈 7탄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식당 시리즈 일곱 번째 가게는 2017년에 오픈한 카레 집 파인트룸입니다. 대한극장과 멀지 않은 곳에 있고, 다양한 카레를 만날 수 있는 맛집입니다. 점심시간에 되면 늘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말이죠. 만남의 광장 진지하게 메뉴를 훑는 배고픈 청춘들 진지하게 주류 메뉴를 훑는 맵짠대장 에그, 소시지, 가라아게, 새우튀김, 돈가스 등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어요. 닭가슴살 토마토 카레, 두 가지를 맛볼 수 있는 반반 카레는 특히 인기가 좋습니다. 일반 카레와 토마토 카레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반반 카레 인스타 감성 일반 카레와 토마토 카레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반반 카레 든든한 돈가스 카레 새우튀김 카레 가라아게 카레 에..
[필동/충무로 식당 6] 굵은 면발이 매력적인 반반국수 필동/충무로 거주자가 추천하는 식당 시리즈 6탄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식당 시리즈 여섯 번째 가게는 한옥마을 주변에서 이미 꽤 유명한 ‘반반국수’입니다. 왜 반반국수인지에 대한 설명을 분명 가게 안에서 봤는데, 그새 까먹었습니다. ㅠㅠ (더위 먹고 정보전달의 본질을 망각한 블로그 지기) 드라마 심야식당과 구조가 비슷해 보이는 이 가게는 점심엔 식사하러 오는 손님, 저녁에는 가볍게 맥주 한 잔 하러 오는 손님으로 가득합니다. 대표 메뉴로는 반반국수, 고기 국수, 갈매기살 덮밥, 블랙만두, 닭튀김 등이 있어요. 심심한 묵은지와 부추. 먹을 준비 완성 수제비와 칼국수의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굵은 면발과 부드러운 고기, 달걀 노른자가 어우러진 반반국수. 쌀면으로도 주문할 수 있어요. (..
[필동/충무로 식당 5] 남산 한옥마을 입구 주변에 있는 일본식 덮밥집 ‘덮’ 필동/충무로 거주자가 추천하는 식당 시리즈 5탄 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맛집 시리즈 다섯 번째 가게는 조금만 늦어도 자리가 없는 일본식 덮밥집 ‘덮’입니다. (‘덫’ 아님) 덮밥류는 물론 라멘, 우동 등을 판매하는 아담한 식당이랍니다. 한옥마을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기 전에 오른쪽 골목으로 꺾으면 가게가 보입니다. 처음 이곳을 왔을 때 시켰던 카레우동. 맛없진 않았으나 덮밥집에선 역시 덮밥을 먹어야 한다는 진리를 깨우쳤어요. 대표메뉴라 할 수 있는 가츠동. 김치, 치즈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촉촉한 돈가스와 밥의 훌륭한 조화! 제가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새우 가츠동입니다. 새우 향이 밥 전체에 잘 배어 있어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오므라이스입니다. 불닭 볶음밥을 방불케 하는 맵..
[필동/충무로 식당 4] 뭘 시켜도 기본은 하는 전주김밥 필동/충무로 거주자가 추천하는 식당 시리즈 4탄 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맛집 시리즈 다섯 번째 주인공은 말 그대로 ‘심심하면 가는’ 전주김밥 본점입니다. ‘김밥 먹고 천국 가는 곳’이나 ‘김씨가 운영하는 그곳’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부담 없는 한 끼 식사에 이만큼 좋은 집을 찾기도 쉽지 않답니다. 한마디로 가성비 갑. 전주김밥은 대한극장과 가까운 곳에 있어요. 옆집은 이디야 커피 김밥집이니, 김밥이 맛있어야겠죠? 저희는 거의 모든 김밥을 먹어봤는데, 제일 무난했던 것은 야채 김밥이었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기복 없는 맛. 자주 시키는 메뉴는 아니지만, 계란말이 김밥도 꽤 맛있답니다. 블로그 지기는 치즈라면 + 야채 김밥을 즐긴답니다. (사진은 왜 떡라면?) 생각보다 양이 많아 김밥은 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