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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필동 식당 & 카페

[필동/충무로 식당 10] 칼칼한 국물!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유명해진 필동 멸치국수

필동/충무로 거주자가 추천하는 식당 시리즈 10탄

 

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오랜만에 식당 소개 코너로 돌아왔어요. 😭

오늘 소개할 곳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덕에 유명세를 치른 필동 멸치국수입니다. 사실 방송을 안 봐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범아인들은 방송 전부터 자주 갔던 곳입니다. 하지만 매번 사진을 깜빡하는 바람에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됐어요. 😂

 

충무로역에서 5분 정도 걸어오시면 멸치국숫집이 있습니다. 작은 가게라 점심시간엔 조금 기다리셔야 해요.

 

대표 메뉴는 역시 멸치국수. 양은 보통 사이즈도 푸짐하지만, 많이 달라고 하시면 추가 비용 없이 넉넉하게 국수를 담아주십니다. 국수만으로는 뭔가 허전하신 분들을 위한 작은 볶음밥 메뉴도 있어요. (동국대생에게는 서비스로 주셨는데, 지금도 유효한지 모르겠네요)

 

사장님이 방송에서 백종원 씨와 의견충돌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만나면 유쾌하시고 인심도 좋습니다. 목요일, 금요일에는 즐주~’를 외치시기도 해요. (즐주는 술이 아니라 즐거운 주말입니다 🙂)

 

대표메뉴는 역시 멸치국수입니다. 칼칼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따뜻한 국물과 탱탱한 면발, 김 가루의 조화가 아주 훌륭합니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맛을 내는 사장님의 자부심과 고집이 느껴집니다. 못 찍은 사진인데도 침이 고이네요. 😵

 

매콤한 비빔국수도 맛있습니다. 보기와 달리 그렇게 맵진 않습니다.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작은 볶음밥입니다. 기차에서 사이다에 계란 까먹던 옛날사람 정서를 가진 개발자 안 군은 꼭 찐 계란을 주문하더군요.

 

범아인들의 한 줄 평
국물이 칼칼하고 양이 아주 많다. 그리고 사장님 저도 동국대생으로 봐주세요. 😂😂 – 老안군
잔치국수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장르가 완전히 다른 거 같다. 면식가라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맛. – 블로그 지기

내가 먹는 양이 많은 편인데 여긴 적당히 달라고 미리 말해야 할 판이었다. 항상 양이 푸짐했고 같이 먹을 미니 밥도 있어서 좋았음. – 강맵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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