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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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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동/충무로 식당 4] 뭘 시켜도 기본은 하는 전주김밥 필동/충무로 거주자가 추천하는 식당 시리즈 4탄 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맛집 시리즈 다섯 번째 주인공은 말 그대로 ‘심심하면 가는’ 전주김밥 본점입니다. ‘김밥 먹고 천국 가는 곳’이나 ‘김씨가 운영하는 그곳’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부담 없는 한 끼 식사에 이만큼 좋은 집을 찾기도 쉽지 않답니다. 한마디로 가성비 갑. 전주김밥은 대한극장과 가까운 곳에 있어요. 옆집은 이디야 커피 김밥집이니, 김밥이 맛있어야겠죠? 저희는 거의 모든 김밥을 먹어봤는데, 제일 무난했던 것은 야채 김밥이었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기복 없는 맛. 자주 시키는 메뉴는 아니지만, 계란말이 김밥도 꽤 맛있답니다. 블로그 지기는 치즈라면 + 야채 김밥을 즐긴답니다. (사진은 왜 떡라면?) 생각보다 양이 많아 김밥은 밥..
[필동/충무로 식당 3] 평양냉면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필동면옥 필동/충무로 거주자가 추천하는 맛집 시리즈 3탄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오늘 필동면옥 앞에 기나긴 줄이 형성된 것을 본 저는 더는 포스팅을 미루지 말자고 마음먹었습니다. 필동, 충무로 식당(맛집) 연재를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떠올렸던 곳이기도 하죠. 저는 작년에 필동면옥을 자주 갔습니다. (사진도 작년에 찍은..) 평양냉면이 꽤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라 모두가 만족하진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게 안에는 최소 20년 단골은 되어 보이는 어르신이 많았습니다. 이곳에선 블로그 지기도 젊은 손님이었어요. (우쭐) 대표메뉴라 할 수 있는 물냉면입니다. 가격은 10,000원 자꾸 생각나는 깔끔한 평양냉면. 처음엔 식초를 뿌려서 먹었는데, 몇 번의 방문 이후 아무것도 넣지 않..
[필동/충무로 카페 1] 진한 브라우니, 맛있는 쿠키를 만날 수 있는 필동과자점 필동/충무로 거주자가 추천하는 카페 시리즈 1탄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오늘은 충무로역 대한극장 방향에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숨겨진 맛집 필동 과자점을 소개합니다. 우연히 이곳을 발견한 게 작년 3월인데, 이제야 소개하게 되는군요. ^^;; ↑ 필동과자점은 쥬시 동국대점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찾기 어려우신 분들은 쥬시를 찾으면 됩니다. ↑ 아담한 내부에서도 사장님의 센스가 엿보입니다. “이곳은 분명히 맛있을 거야”라는 느낌이 딱 왔어요. ↑브라우니와 초코칩 쿠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기막히게 잘 어울립니다. 너무 달지 않으면서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심플한 포장지도 마음에 들어요. 내부를 너무 많이 찍으면 실례가 될 것 같아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는데, 예쁜 초콜릿과 ..
[필동/충무로 식당 2] 일본식 덮밥을 맛볼 수 있는 아담한 밥집 산타돈부리 필동/충무로 추천 식당 시리즈 2탄 오늘은 최근에 새로 오픈한 일본식 덮밥집 산타돈부리를 다녀왔습니다. 취향에 맞지 않을 것이 분명한 멤버도 있었지만, 점심시간 전이라 조금 한산한 그곳으로 돌진했습니다. ↑ 타이밍을 놓쳐 예쁘게 간판 찍기 미션은 실패했습니다. ToT (인쇄소 구내식당처럼 찍힘) ↑ 이 사진은 조금 괜찮네요. 메뉴는 오야꼬동, 규동, 가츠동, 사케동 등이 있었는데, 서로 다른 메뉴 시키기로 유명한 멤버들이 웬일인지 오야꼬동으로 대동단결했습니다. (누군가에겐 불행의 시작이었죠) ↑ 오야꼬동과 추가로 시킨 고로케가 나왔습니다. ↑ 고로케는 2개에 2,000원! 가게에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여성분들이 많았어요. 젊은 위장을 가진 손님들을 공략해서인지 밥이 꽤 많았고,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
[필동/충무로 식당 1] 통오징어 찌개가 유명한 복정집 필동/충무로 거주자 추천 식당 시리즈 1탄 범아인쇄에서 꽤 멀리 떨어진(도보 15분) 곳에 있는 복정집을 다녀왔습니다. 멀어서 귀찮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다들 범아의 ‘맵짠대장’ K 대리님을 따라 움직였어요. 블로그지기는 첫 방문이라 몰랐는데,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된 집이었어요. 카운터에 백종원 님, 이준익 감독님 사인이 보이는군요. ^^ 범아의 맵짠대장 K 대리님 별 고민없이 통오징어 찌개를 주문했습니다. 타이밍을 놓쳐서 사진은 많이 남기지 못했어요. 통오징어 찌개의 가장 큰 장점은 1인 1 오징어라는 것. 싱싱한 오징어와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의 콜라보는 배고픈 범아인들의 밥그릇을 공략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맛있게 먹는 모습을 자주 보기 힘든 J 차장님이 공기밥을 추가했으니 뭐, 말 다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