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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고 듣는 음악

[플레이리스트 1] 로큰롤의 왕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대표곡 듣기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가 준비한 새로운 코너! 좋은 음악을 영상과 함께 소개하는 ‘눈으로 보는 음악’입니다. 앞으로 2주에 한 번 주제에 맞는 음악들을 소개해보고자 해요. 처음 소개할 아티스트는 ‘로큰롤의 왕’으로 불린 엘비스 프레슬리입니다. 

 


출처 : http://www.elvis.com

 

1935년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태어난 엘비스는 수줍음 많고 신앙심이 깊은 청년이었습니다. 반듯한 외모와 상반된 특유의 반항적인 이미지와 몸동작은 고상한 음악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죠. 그는 1956년부터 3년간 미국에서만 7개의 넘버 원 싱글을 쏟아냈습니다. 스탠더드 팝과 재즈가 주를 이루던 보수적인 음악계는 엘비스와 함께 시작된 로큰롤 열풍을 견제할 수밖에 없었죠. 

 

기성세대에게 엘비스는 선정적이고 위험한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엘비스는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1958년 입대로 활동을 멈췄습니다. 입대를 기점으로 반항적인 이미지를 버리고 기성세대를 끌어안는 전략을 선택한 것이죠.

출처 : http://www.elvis.com

 

군복무를 마친 엘비스는 달라졌습니다. 스탠더드 팝을 노래하며 대중가수로 변화했죠. 또한, 영화에 출연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면서 1962년부터 69년까지 거의 매년 3편씩 영화를 찍었습니다. 그 사이 인기는 조금씩 하락했고, 스타성에 의존한 영화와 음악은 평범해졌습니다. 그렇게 슬럼프에 빠졌던 엘비스는 음반과 공연으로 인기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1970년대부터 건강은 점점 나빠졌습니다. 몇 년간 외로움과 싸운 로큰롤의 왕은 1977년 8월 16일, 심장마비로 눈을 감았습니다.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아 루머가 난무했지만, 전 세계 팬들이 그의 죽음을 슬퍼했고 지미 카터(Jimmy Carter) 대통령은 “미국 대중문화를 바꾼 인물이 엘비스였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2000년대에 비틀즈(The Beatles)를 제치고 영국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아티스트가 되기도 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대표곡들,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Don't Be Cruel 

무려 11주간이나 1위 자리를 지킨 곡입니다. 메인 차트는 물론 컨트리, R&B 차트까지 정복했죠. 국내에서는 여러 광고에 삽입되어 유명해졌습니다.

 

 

Love Me Tender

설명이 필요 없는 ‘추억의 올드팝’이라 할 수 있죠. 사실 저는 이런 스탠더드 발라드를 덕분에 엘비스와가까워질 수 있었어요. 너무 느끼한가요?

 

 

Jailhouse Rock

‘엘비스의 로큰롤’을 하나만 고른다면 저는 주저 없이 이 노래를 선택! 

 

 

It's Now Or Never

이탈리아 민요 ‘오 솔레 미오’의 번안곡으로 기성세대에게 제대로 어필했죠. 예나 지금이나 ‘의리’를 외치는 김보성 아저씨가 어디선가 이 노래를 불렀던 장면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Burning Love 

1970년대의 엘비스도 꽤 뜨거웠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나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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