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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고 듣는 음악

[플레이리스트 5] 외로운 안느 대리가 추천하는 노래들

블로그 지기와 범아인들이 좋은 음악을 영상과 함께 소개하는 ‘눈으로 보는 음악’입니다. 다섯 번째 플레이리스트는 ‘잘생긴 안대리’라 부르면 수줍어하는 CTP팀 안느 대리님의 추천 음악입니다. 여담이지만, 야구 관람을 즐기는 안느 대리는 오랜 기간 엘지를 응원하여 인내가 늘고 가을은 잊었다고 합니다. 


안느 : 엘지는 이기기 싫은가 봐요 ㅠㅠ

블로그 지기 : 이기긴 싫고, 그냥 웃기고 싶은 듯 ㅠㅠ

↑ 2017년 9월 4일 현재 굳건히 7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엘지 팬들의 흔한 대화


그럼 여행, 영화를 즐기고 노래도 잘하는데 ‘외로운’ 안느 대리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나보시죠! 


1. 태어나서 처음 산 앨범

어렴풋이 떠오르는 기억으로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산 DJ DOC 3집 카세트테이프가 생애 첫 구매앨범 같아요. 2년 정도 듣다 프리마켓 같은 곳에 팔았는데 겨울 이야기, 미녀와 야수, 리멤버, 나의 성공담 등등 모든 곡이 좋았던 거로 기억해요. 그뿐만이 아니라 95년에 좋은 노래가 많이 나왔네요. 그 뒤로는 터보 2집, 김건모 4집, 룰라 4집 등을 샀던 게 기억나요. 그땐 다 테이프였죠. ㅋㅋ



2. 꿈 많은 10대 시절에 좋아했던 노래 3개


- 미녀와 야수 (DJ DOC)

첫 구매 음반이기도 하고 엄청 많이 듣기도 했어요. 노래방에서 항상 불렀던 기억이 나요



- 잘못된 만남 (김건모)

뭐, 다른 설명이 필요할까요? 제 나이 또래라면 다 알고 있을 듯 ㅋㅋㅋ



- 휘파람 (CB MASS)

2집 수록곡인데 이 노래로 한국 힙합에 입문했어요. 지금도 다이나믹 듀오 팬이고요. 특히 최자 파트에서 엇박자로 들어가는 랩 부분을 가장 좋아합니다.



3. 스트레스 쌓일 때 듣는 노래는?

- Highway To Hell (AC/DC)

- Livin' On A Prayer (Bon Jovi) 

- Paradise City (Guns N’ Roses)


이 세 곡은 이유가 같은데, 스트레스 쌓일 땐 그냥 신나고 확 지르는 노래 들어야 풀리더라고요. ^^ 




4. 좋아하는 뮤지션

너무 많아서.. 딱 세 팀만 추려 보겠습니다. 


-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대학생 때 과 소학회 밴드를 했었어요. 그때 레드 핫 노래 몇 곡으로 공연도 했고, 합주가 어려웠던 곡은 노래 연습을 많이 했었죠.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Dani California, Can't Stop, Scar Tissue, Californication, By The Way 등등 명반과 명곡이 많답니다. 추천해요!



- 다이나믹 듀오 

CB MASS로 한국 힙합에 입문했어요. 한창 들을 땐 가사도 다 외웠어요. (네, 그때 공부를 해야 했는데 ㅋㅋ) 


- 블랙핑크 

멤버 중에 제니가 엄청x100 예쁘고…. 완전 제 스타일이라.... 요새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ㅎㅎㅎ (눈 풀린 안느)



5. 요새 즐겨 듣는 노래 3개


- N분의 1 (쇼미더머니 6) 

쇼미더머니 6의 2차 팀전이었나…. 아무튼, 그때 나왔던 노래인데 매일 듣는 것 같아요. 넉살 파트에서 딜리버리가 참 좋아서 외워보려고 시도 중인데 힘들어요. 시즌 7에는 저도 나가볼까요? 


… 죄송합니다


- 그대라는 사치 (한동근) 

성큼 다가온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라 요새 즐겨 들어요. 노래방에서 두 번 불러봤는데 마지막 클라이맥스에서 음 이탈이.. ㅋㅋ


- 마지막처럼 (블랙핑크) 

제니 만세! 제니 만세! 제니 만세! (다리 풀린 안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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