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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고 듣는 음악

[플레이리스트 7] 밴드 활동 경험도 있는 ‘영업사원 아님’ 안군이 추천하는 노래들

블로그 지기와 범아인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소개하는 ‘눈으로 보는 음악’입니다. 일곱 번째 플레이리스트는 개발자인데 영업사원이란 오해를 받는 노련한 신입 안군의 추천 음악입니다. 참고로 밴드 활동 경험이 있는 안군에게는 두 가지 반전이 있습니다. 


반전 1. (의상과 달리) 개발자임 

반전 2. (외모와 달리) 아직 20대임


땀이 많아 다가오는 여름이 두렵다는 안군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나보시죠!


1. 태어나서 처음 산 앨범


너바나(Nirvana)의 [Nevermind]입니다. 당시 밴드 활동을 하고 있었고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이 너바나였어요. 커트 코베인에 빠져 라이브 영상도 찾아보다 소장하고 싶은 욕심에 산 첫 앨범이었어요. 이후 여러 앨범을 샀는데, 이 앨범이 계기를 마련해 준 것 같습니다.


너바나의 네버마인드ⓒhttp://www.nirvana.com


2. 꿈 많은 10대 시절에 좋아했던 노래 3개


투톤슈(Two Ton Shoe) – Medicine

한창 펑키 & 블루스에 빠져있을 때 많이 들었어요.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 By The Way

설명이 필요 없는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RATM) - Guerrilla Radio

하드코어에 꽂혀 있던 당시 가장 많이 들은 노래입니다.



3. 밴드 활동 중에 즐겨 연주했던 노래는?

Stryper – To Hell With The Devil / The Way 

Nirvana – Smells Like Teen Spirit / Rape Me

Muse - Stockholm Syndrome

기타 실력의 한계로 무수히 많은 명곡을 연주하지 못했어요. 



4. 좋아하는 뮤지션

장르마다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있는데 네 팀만 골라봤어요.


브래드 멜다우(Brad Mehldau) 

미국 재즈 피아니스트입니다. 한창 취업 스트레스로 불면증에 시달릴 때 이 분의 곡을 들으며 잠을 청했던 기억이 있어요.


베른호프(Bernhoft) 

1인 밴드로 활동하는 뮤지션입니다. 루프 스테이션으로 다양한 소리를 내며 목소리가 좋습니다.


BBNG(badbadnotgood) 

세션만 하는 밴드입니다. 유명한 아티스트와 많은 작업을 했고 세션만 들어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포니 피피엘(Phony PPL)

기분이 적적하거나 날씨가 좋을 때 광화문에서 이분 노래를 들으며 온종일 돌아다닌 적도 있어요. 목적지 없이 탄 버스에서 전 앨범을 다 듣던 기억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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