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국제 인쇄기술 전시회 ‘차이나 프린트’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 행사에 범아인쇄 대표로 다녀오신 본부장님, 안 대리님께 얻어낸 사진과 설명을 바탕으로 만든 생생한 전시회 참관기, 두 번째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5월 12일 (금)
마음은 23세, 안 대리의 원조 미세먼지 셀카 (인권 보호를 위해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행사장 앞에서 포즈를 취한 안 대리님, 본부장님 (사진이 잘 안 나와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좀 더 찍고 먹을걸 시즌 2
중국에서도 빠질 수 없는 안 대리의 물약
하이델베르그는 옵셋인쇄 근간인 CTP 출력기를 비롯한 여러 기계를 선보였습니다.
하이델베르그
별색 2색이 포함된, 별색 동시 인쇄와 코팅을 한 번의 공정으로 할 수 있는 옵셋 8색기입니다.
CTP 출력기
롤 라벨 인쇄기
옵셋기 생산현황과 생산량 파악을 PC, 태블릿,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
특히 직접 기계실로 방문하거나 문서화된 보고를 받지 않는 이상 확인이 어려웠던 생산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인쇄산업의 디지털화는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심어주기에 충분합니다.
출력에서 무선제본, 코팅, 재단까지의 공정을 기계 하나로 가능하게 만들었네요. 작업 효율성과 생산량을 모두 크게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단물을 적재만 하면 자동으로 삼방재단 가능한 자동재단기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느낀 점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점점 모호해지는 옵셋과 디지털의 경계
디지털 장비의 품질 향상 및 사이즈 확대로 생산량이 증대되어 옵셋의 고유권한을 침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대로 옵셋 역시 공정의 축소화와 디지털화를 선보인 기계가 시연되어 두 분야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 상업인쇄의 도약
패키지 분야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시장을 충분히 이해한 뒤, 적절한 대처방안을 고민할 시기입니다. 경쟁력 확보는 시급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시장 변화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가변데이터의 활성화, 빠른 생산이 시장 흐름을 주도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의 능력, 기술 보다 장비의 성능이 우선시되는 시대가 올 것 같기도 합니다.
박람회에 참관하신 분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입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
한결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인쇄물을 책임지는 범아인쇄
http://e-bum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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