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
더위가 조금씩 누그러지는 처서에 범아인쇄는 경기도 용인 아워홈 지수원으로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회사의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며 레크리에이션까지 즐겼습니다. (사진이 하나도 없는 고기 파티도 빠질 수 없죠)
네 개 파트로 나뉜 워크샵 메인 행사는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발표는 백중현 과장님의 일본 비전 투어 후기였습니다.
시장 포화상태로 경쟁이 과열된 한국 인쇄산업과 유사한 상황을 먼저 겪은 일본에서 자사만의 노하우로 생존하고 더 발전한 네 개의 기업을 방문하며 느낀 소회를 풀어낸 시간이었습니다. 발표를 통해 소개된 일본 기업 사례에는 최근 몇 년간 회사가 고민하고 시도했던 많은 것이 담겨있었습니다.
두 번째 발표는 박종완 차장님의 ‘가치사슬 기획 프로젝트와 범아인쇄’였습니다. 타이틀이 왠지 어려워 보이죠.
가치사슬은 회사의 강점, 약점을 파악해 업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새로운 핵심가치를 찾는 데 사용되는 이론이라고 합니다. 조금 지루한가요? 하지만 본 발표는 그 이론만을 설명하는 게 아닌, 기획팀과의 협업과 고객 관점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새로운 가치개발을 이야기하는 자리였습니다.
지난 6월에 입사하신 박종완 차장님은 “여기 충무로 꼭대기까지 왜 오셨어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모두가 행복한 회사로 만들기 위해”라는 답변으로 강연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우리 딸이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회사 만들기’라는 개인적인 목표도 제시하셨어요.
세 번째 발표는 대표님의 ‘나의 성장을 통한 조직의 성장’이었습니다.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이 없다면 회사도 성장할 수 없으며 결국엔 우리의 미래가 사라지는 것이라는 명제와 함께 회사의 현재 상황과 직원의 소리, 대표의 소리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세계적인 기업 월트 디즈니와 덴마크 기업 사례 소개에 이어 “가치 있는 생각들을 올바르게 전달하여 보다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라는 회사의 미션과 2대 대표이사로서의 미션이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대표님의 개인 미션은 “건강한 성장 문화를 기반으로 10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는 회사로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회사를 만들자”이며 함께 같은 방향을 보며 성장하는 공동체가 되길 기원한다는 당부 말씀과 함께 발표를 마쳤습니다.
좋은 사수의 요건을 소개하는 차장님
네 번째 발표는 조일형 교수님의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직무역량 강화’ 특강이었습니다. 드론, 인공지능, 빅데이터, 3D 프린팅, 로봇공학, 비트코인,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주요 기술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시대 변화에 필요한 직무역량, 그리고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돌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유연한 진행 능력을 보여주신 차장님의 마지막 멘트
워크샵 소감과 질문을 받는 Q & A 박스
회장님의 클로징
귀여운 기념품도 만들었습니다. 이보다 더 예쁜 패키지를 원하신다면 http://www.playbox.best/index.html
모두 고생하고 협조해주신 덕분에 행사가 원활하게 잘 끝났습니다.
단체사진도 찍었어요. 얼굴 공개를 원하지 않는 분들은 안 보이게 처리했는데, 궁금하신 분은 범아에 놀러오세요! 😉 (아니면 입사하세요)
이후 고기 파티가 열렸는데… 순삭해서 사진이 없습니다… (기업문화는 아닙니다)
다음 날 아침에는 팀 빌딩 활동을 가졌습니다. 범아의 젊은 피 네 분이 한자리에 모였네요.
진행자. 즐거우신가요?
부장님. 배가 고파요
부장님. 여러분도 배고프시죠?
진행자. 봉투에 뭐가 들었습니까?
기주. 잘 안 뜯어져요.
진행자. 만약에 현금 100만 원이라면?
기주. 저를 위해 써야죠.
기주. 외식 상품권이네요…
진행자. 좋은 거 아닙니까?
진행자. 그렇게 좋아요?
H. 네 ㅋㅋㅋ
진행자. 상품을 나눌 생각은 없으세요?
H. 수고하셨습니다.
맑은 공기와 풍광을 즐기며 2019년 워크샵을 마무리합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인쇄물을 책임지는
범아인쇄 http://e-bum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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