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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것들

추석 인쇄물 제작. 추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두 달 앞둔 무더운 7월, 선물세트 카탈로그와 리플렛, 홍보물 제작 의뢰가 시작된 범아인쇄는 이미 추석 인쇄물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추석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도 몇 개 생각나는 게 있는데, 제 생각만 나열하면 왠지 재미없을 것 같아 ‘젊은 범아인’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빠진 분들 서운해하지 마세요. ㅎㅎ)

 

달달한 초콜릿을 좋아하는 경영지원팀 S 대리님은 ‘감나무’라고 합니다. 추석 하면 왠지 주황색이 떠오른다고 하네요. 감나무에서 몰래 감을 따 먹은 경험이 있냐는 질문엔 묵비권을 행사하셨어요


알고 보면 엉뚱하고 체력은 젊지 않은 개발자 N 주임님은 ‘고향’이라고 합니다. 명절에 고향을 찾는 것은 꽤 고생스럽겠지만, 줄곧 같은 도시에서 살아온 블로그 지기는 추억이 깃든 고향을 찾는 설렘이 부럽답니다.


9년 뒤에도 ‘20대’인 막내 디자이너 K 사원님은 주저 없이 ‘’을 떠올렸어요. 어두운 밤에 더 밝게 빛나는 달을 보며 소원을 빌어본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거예요. 저는 올해 좀 더 현실적인 소원을 빌어보려고 합니다. (로또 말고…)


‘엄마 같은 마음’으로 사람들을 챙기(가끔 혼내)는 경영지원팀 K 대리님은 ‘토끼’를 떠올렸어요. 보름달과 토끼는 추석에서 빠질 수 없는 그림이죠. (강대리님, 달 토끼 배너 하나 만들어줘요!)


얼마 전 예쁜 딸을 얻고 웃음꽃을 피운 영업팀 L 대리님은 ‘송편’을 외쳤습니다. (추석에 윷놀이도 하신다고..) 콩 들어간 송편만 연속 세 번 걸렸을 때의 절망감, 혹시 공감하실 분이 있을까요? (알고 보니 전부 콩 들어간 송편일 때의 배신감도)


아래 사진은 예전에 제작했던 추석 인쇄물들입니다. 새로 만드는 제품들의 샘플도 입수하면 본 포스팅에 업데이트하겠습니다. ^^

 

고객 중심의 제품 생산과 서비스를 위한 한결같은 마음, 범아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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