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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동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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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아인쇄의 2017년 송년회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범아인들은 2017년이 2주밖에 안 남은 지난주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가졌습니다. 회식장소는 보리네 생고깃간 충무로점이었는데, 깔끔하고 고기도 맛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엄청난 계산서를 받기도 했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돼지고기, 소고기를 구우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어요. 일부 만취한(?) 분이 계셨으나 별다른 해프닝은 없었고, 무사히 송년회를 마쳤답니다. (흥을 주체할 수 없던 일부 어르신들은 노래방을 가셨다는 후문) 아래는 먹느라 바빠서 몇 장 못 찍은 송년회 사진들입니다. ^^ 한결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인쇄물을 책임지는 범아인쇄 http://e-buma.com
[필동/충무로 식당 7] 다양한 카레를 만날 수 있는 파인트룸 필동/충무로 거주자가 추천하는 식당 시리즈 7탄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식당 시리즈 일곱 번째 가게는 2017년에 오픈한 카레 집 파인트룸입니다. 대한극장과 멀지 않은 곳에 있고, 다양한 카레를 만날 수 있는 맛집입니다. 점심시간에 되면 늘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말이죠. 만남의 광장 진지하게 메뉴를 훑는 배고픈 청춘들 진지하게 주류 메뉴를 훑는 맵짠대장 에그, 소시지, 가라아게, 새우튀김, 돈가스 등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어요. 닭가슴살 토마토 카레, 두 가지를 맛볼 수 있는 반반 카레는 특히 인기가 좋습니다. 일반 카레와 토마토 카레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반반 카레 인스타 감성 일반 카레와 토마토 카레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반반 카레 든든한 돈가스 카레 새우튀김 카레 가라아게 카레 에..
[필동/충무로 식당 6] 굵은 면발이 매력적인 반반국수 필동/충무로 거주자가 추천하는 식당 시리즈 6탄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식당 시리즈 여섯 번째 가게는 한옥마을 주변에서 이미 꽤 유명한 ‘반반국수’입니다. 왜 반반국수인지에 대한 설명을 분명 가게 안에서 봤는데, 그새 까먹었습니다. ㅠㅠ (더위 먹고 정보전달의 본질을 망각한 블로그 지기) 드라마 심야식당과 구조가 비슷해 보이는 이 가게는 점심엔 식사하러 오는 손님, 저녁에는 가볍게 맥주 한 잔 하러 오는 손님으로 가득합니다. 대표 메뉴로는 반반국수, 고기 국수, 갈매기살 덮밥, 블랙만두, 닭튀김 등이 있어요. 심심한 묵은지와 부추. 먹을 준비 완성 수제비와 칼국수의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굵은 면발과 부드러운 고기, 달걀 노른자가 어우러진 반반국수. 쌀면으로도 주문할 수 있어요. (..
[필동/충무로 식당 5] 남산 한옥마을 입구 주변에 있는 일본식 덮밥집 ‘덮’ 필동/충무로 거주자가 추천하는 식당 시리즈 5탄 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맛집 시리즈 다섯 번째 가게는 조금만 늦어도 자리가 없는 일본식 덮밥집 ‘덮’입니다. (‘덫’ 아님) 덮밥류는 물론 라멘, 우동 등을 판매하는 아담한 식당이랍니다. 한옥마을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기 전에 오른쪽 골목으로 꺾으면 가게가 보입니다. 처음 이곳을 왔을 때 시켰던 카레우동. 맛없진 않았으나 덮밥집에선 역시 덮밥을 먹어야 한다는 진리를 깨우쳤어요. 대표메뉴라 할 수 있는 가츠동. 김치, 치즈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촉촉한 돈가스와 밥의 훌륭한 조화! 제가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새우 가츠동입니다. 새우 향이 밥 전체에 잘 배어 있어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오므라이스입니다. 불닭 볶음밥을 방불케 하는 맵..
[필동/충무로 식당 4] 뭘 시켜도 기본은 하는 전주김밥 필동/충무로 거주자가 추천하는 식당 시리즈 4탄 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맛집 시리즈 다섯 번째 주인공은 말 그대로 ‘심심하면 가는’ 전주김밥 본점입니다. ‘김밥 먹고 천국 가는 곳’이나 ‘김씨가 운영하는 그곳’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부담 없는 한 끼 식사에 이만큼 좋은 집을 찾기도 쉽지 않답니다. 한마디로 가성비 갑. 전주김밥은 대한극장과 가까운 곳에 있어요. 옆집은 이디야 커피 김밥집이니, 김밥이 맛있어야겠죠? 저희는 거의 모든 김밥을 먹어봤는데, 제일 무난했던 것은 야채 김밥이었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기복 없는 맛. 자주 시키는 메뉴는 아니지만, 계란말이 김밥도 꽤 맛있답니다. 블로그 지기는 치즈라면 + 야채 김밥을 즐긴답니다. (사진은 왜 떡라면?) 생각보다 양이 많아 김밥은 밥..
[필동/충무로 식당 3] 평양냉면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필동면옥 필동/충무로 거주자가 추천하는 맛집 시리즈 3탄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오늘 필동면옥 앞에 기나긴 줄이 형성된 것을 본 저는 더는 포스팅을 미루지 말자고 마음먹었습니다. 필동, 충무로 식당(맛집) 연재를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떠올렸던 곳이기도 하죠. 저는 작년에 필동면옥을 자주 갔습니다. (사진도 작년에 찍은..) 평양냉면이 꽤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라 모두가 만족하진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게 안에는 최소 20년 단골은 되어 보이는 어르신이 많았습니다. 이곳에선 블로그 지기도 젊은 손님이었어요. (우쭐) 대표메뉴라 할 수 있는 물냉면입니다. 가격은 10,000원 자꾸 생각나는 깔끔한 평양냉면. 처음엔 식초를 뿌려서 먹었는데, 몇 번의 방문 이후 아무것도 넣지 않..
[필동/충무로 카페 1] 진한 브라우니, 맛있는 쿠키를 만날 수 있는 필동과자점 필동/충무로 거주자가 추천하는 카페 시리즈 1탄안녕하세요. 범아인쇄 블로그 지기입니다. 오늘은 충무로역 대한극장 방향에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숨겨진 맛집 필동 과자점을 소개합니다. 우연히 이곳을 발견한 게 작년 3월인데, 이제야 소개하게 되는군요. ^^;; ↑ 필동과자점은 쥬시 동국대점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찾기 어려우신 분들은 쥬시를 찾으면 됩니다. ↑ 아담한 내부에서도 사장님의 센스가 엿보입니다. “이곳은 분명히 맛있을 거야”라는 느낌이 딱 왔어요. ↑브라우니와 초코칩 쿠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기막히게 잘 어울립니다. 너무 달지 않으면서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심플한 포장지도 마음에 들어요. 내부를 너무 많이 찍으면 실례가 될 것 같아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는데, 예쁜 초콜릿과 ..
[필동/충무로 식당 2] 일본식 덮밥을 맛볼 수 있는 아담한 밥집 산타돈부리 필동/충무로 추천 식당 시리즈 2탄 오늘은 최근에 새로 오픈한 일본식 덮밥집 산타돈부리를 다녀왔습니다. 취향에 맞지 않을 것이 분명한 멤버도 있었지만, 점심시간 전이라 조금 한산한 그곳으로 돌진했습니다. ↑ 타이밍을 놓쳐 예쁘게 간판 찍기 미션은 실패했습니다. ToT (인쇄소 구내식당처럼 찍힘) ↑ 이 사진은 조금 괜찮네요. 메뉴는 오야꼬동, 규동, 가츠동, 사케동 등이 있었는데, 서로 다른 메뉴 시키기로 유명한 멤버들이 웬일인지 오야꼬동으로 대동단결했습니다. (누군가에겐 불행의 시작이었죠) ↑ 오야꼬동과 추가로 시킨 고로케가 나왔습니다. ↑ 고로케는 2개에 2,000원! 가게에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여성분들이 많았어요. 젊은 위장을 가진 손님들을 공략해서인지 밥이 꽤 많았고,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